임하호...

권역
경북 / 안동시
장르
민물노지
구분
개인
분류
민물
어종
붕어
작성자
생각의나무
프로필보기
작성일
2020-12-28 21:20

 

2020.12.26~27

 

이번 출조지는 안동시 임동면에 있는 임하호 입니다...

출조전 임하호 여러곳을...

카카오맵 로드뷰를  이용해...

이미지 트레이닝 하였습니다...

 

첫번째 생각했던 포인트는...

환상적인 풍경과...

낚싯대 드리우면...

금방이라도 찌를 들어 올릴 것 만 같은...

멋진 지형을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배수로 인해...

자동차에서 150m이상

도보로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둘러보기만 하였습니다...

 

차선책으로...

2번째 포인트로 이동을 하였지만...

2명이 자리 잡기에는 포인트가 협소하여...

오래전 자주 출조했던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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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당량 배수가 많이 이루어진 임하호...

올해 여름 많은 비로인해 만수위를...

유지 하였지만...

 

그후...

임하호는 계속 배수가 많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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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곳은...

비록 많은 배수가 이루어져 있지만...

차량이 물가 연안까지 접근이 가능하여...

겨울철 포인트로는...

안성맞춤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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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둘러보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저는 서둘러...

곶부리에 자리를 잡아...

낚싯대 하나하나 드리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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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곶부리 왼쪽 가장자리로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대략 80cm수심을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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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을 벗어나면...

조금씩 수심이 깊어지는 지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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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과 왼쪽으로는 44칸 이상 편성시 2m50cm 전후로...

적당한 수심층을 유지하고 있어...

겨울철 낚시 하기에...

좋으리라 생각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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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대편성 마무리후...

함께한 이와...

단촐하게 저녁식사후...

찌불을 밝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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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불던 바람도...

어둠이 찾아 오면서...

점점 소강상태로 잠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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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지인분은...

골 안쪽에 자리를 하였습니다...

 

초저녁 어둠과 함께...

40cm 급 강준치 한수를 낚으셨으며...

그후...

한번의 멋진 찌올림이 이어졌지만...

챔질을 하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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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맞은편 36번 국도에는...

어둠이 찾아오면서...

눈에띄게 차량 이동량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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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호...

실향민의 아픔이 있는곳...

 

임하호는...

2개의 읍과 6개면에 걸쳐 담수 되어..

1980년부터 담수를 시작해...

물이 고이는 데만...

약 3년여가 걸린 큰 공사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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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자리한 주변에는...

수몰민의 안식처인...

 집터 자리를 비롯해...

오랜시간...

수위의 오르내림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주변 풍경들이...

그들의 마음을 대신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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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동면의 아기산 ...

 

아기산은 태백산 지맥인 일월산이 뻗어내려...

남쪽에 우뚝 솟은...

임동면에서 가장 높은 진산입니다...

 

임하댐 건설로 임동면 모든 지역이...

임하호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치 임하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섬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가뭄이 심할때...

아기산에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는 얘기가 지금까지 전해 내려 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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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산 아래...

우리는...

조용히 겨울밤을 지새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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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곳에 뿌리를 내린...

사람들이라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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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넘어 보이던 우리내 풍경...

그 삶 들이...

돌아오지 않는 그리움만...

가득한 이곳의 흔적들이...

가슴 무겁게 짙 누른 밤...

물가에 앉아...

수몰민의 애환을 함께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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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과거...

그 수려한 풍경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억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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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님의

 

-물의 노래-

 

그대 다시는 고향에 못 가리

죽어 물이나 되어서 천천히 돌아가리

돌아가 고향하늘에 맺힌 물 되어 흐르며

예섰던 우물가 대추나무에도 휘감기리

살던 집 문고리도 온몸으로 흔들어보리

 

살아생전 영영 돌아가지 못함이라

 

오늘도 물가에서 잠긴 언덕 바라보고

밤마다 꿈을 덮치는 물꿈에 가위 눌리니

세상사람 우릴 보고 수몰민이라 한다

 

옮겨진 낯선 곳에 눈물 뿌려 기심매고

거친 땅에 솟은 자갈돌 먼곳으로 던져가며

다시 살아보려 바둥거리는 깨진 무릎으로

구석에 서성이던 우리들 노래도 물 속에 묻혔으니

 

두 눈 부릅뜨고 소리쳐 불러보아도

돌아오지 않는 그리움만 나루터에 쌓여갈 뿐

나는 수몰민, 뿌리채 뽑혀 던져진 사람

마을아 억센 풀아 무너진 흙담들아

언젠가 돌아가리라 너희들 물 틈으로

나 또한 한많은 물방울 되어 세상길 흘러흘러

돌아가 고향하늘에 홀로 글썽이리

 

-이동순님의 글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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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본 호수 얼굴에는...

잔잔한 바람 속에...

달 빛과 가로등 불 빛이 반사되어...

찰랑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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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기운이 무겁게...

누르는 시간...

잠시 스마트폰에 정신을 뺏긴 시간...

정면 오른쪽 낚싯대의 찌가...

왼쪽으로 1미터 가량 이동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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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한눈 판 사이...

입질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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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끼는 모두...

동절기 최고의 미끼...

지렁이를 사용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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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예신이 전달 되지만...

완벽한 본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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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를 하지 않는 저로서는...

동절기 물낚시 할 수 있는것 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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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고 조용한 밤...

환화게 빛나는 찌 불 보는맛이...

밤낚시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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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이와...

자정무렵 컵라면 하나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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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믹스커피 한잔이 어울리는...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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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하나하나에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아침시간...

곳곳에서 고기들의 움직임이 포착 되지만...

입질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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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케미로 모두 바꾼후...

심호흡 크게 한번 후...

주변을 걸으며...

상쾌한 아침기운을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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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민의 아픔이 서려있는...

한때 흙담,돌담 이었던...

비탈진 길을...

둘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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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집터의 구들장과...

허무러진 돌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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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흘러간 시간들이...

얘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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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발 걸음을 멈추게 한...

말조개...

 

육신은 어디가고...

껍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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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풍경을 보니...

어릴적에 같이 놀던 친구들...

산과 들...

그리고 냇가에서 놀던...

어릴적...

사무치게 그리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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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적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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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의...

아픔을 함께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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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떠나기가 싫어...

고지대로 거주지를 옮기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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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수십년이 흐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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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하늘아래...

진달래 피는 봄날이 오면...

고향생각이 더 애틋하게 다가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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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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