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장신지 춥지만 좋았다.

권역
충남 / 홍성군
장르
민물노지
구분
개인
분류
민물
어종
붕어
작성자
best
프로필보기
작성일
2021-11-11 16:19

거리를 나딩구는 은행나뭇잎

빨갛게 물들다 이제는 말라 흑적색의 단풍나뭇잎

푸르름은 점점 갈색으로 변해버리고 

밤낮의 온도 차이로 물가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가을

온몸으로 다가오는 계절의 깊이는 추위로 대신한다.

물가에는 마름이 녹아 그 생명을 다 하는 듯 하고

언덕 귀퉁이에 모여 있는 갈대들은 흩어지는 바람 따라 

백발로 치장해 있다.

잊고 싶은 일 떠올릴고 싶은 기억들을

조각 조각 모아 추억의 일기장을 만들고 있다.

아마도 내일이면 지금 이시간도 그조각이 되어 남아 있을 것이다.


gogofp_img

해마다 늦 가을이면 물낚시의 마지막 납회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낚시모임에서 시조회나 납회를 할 수 없었는데,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gogofp_img

 오늘은 모클럽의 납회를 위한 답사차 충남 광천의 한 저수지로 출조를 하였다.

 

gogofp_img

한여름 녹색의 생명력은 물러나고 이제는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온산을 덮었다.


gogofp_img

노란샤츠 빨간샤츠로 갈아 입은 단풍과 질그릇에 담겨진 커피향은 가을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gogofp_img

결실의 퍼모먼스도 이제는 막을 내리고 가지런이 벼단만이 논위에 누워있다. 


gogofp_img

얼마전 내린비로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들어서 날씨, 출조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gogofp_img

 홍성은 한우가 유명하다. 저수지 주변으로 한우 농가와 농장이 많이 있었다.

 

gogofp_img

 하여, 많은 축사로 분료냄새가 심하고 파리가 너무 많아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이다.

고로, ​여름 낚시터로는 ​비추이다.

 

gogofp_img

제주도는 바람,돌,여자가 많아 삼다도라 하지만 이곳은 참붕어,새우,파리,분뇨냄새가 많은 

곳이라​ 늦은 가을이나 한겨울에 낚시를 하기가 적합하다.

 

gogofp_img

 장신지는 약2만5천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민물 자생새우가 많아 그 어떤 미끼보다 현지에서 채집한 새우가 유리하다.

상류는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마을을 경유하여 진입하니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을 듯하다.

 

gogofp_img

 하루밤 낚시를 해보니 옥수수나 지렁이는 ​참붕어 성화에 감당이 안되고,떡밥 종류의 미끼도 귀찬을 정도로 잔챙이 입질을 불러 들인다.

 

gogofp_img

낚시자리는 제방 끝쪽에 4~5자리가 평편한 자리이고,수심은 2m 전후의 수심이다. 

 

gogofp_img

주차는 제방에 하되 한쪽방향 일렬 종대로 세워두고 차간 간격을 두어 피양지를 확보 하는것도 서로를 위한 길이다. 

 

gogofp_img

제방 중앙 부분은 석축으로 되어 좌대를 이용해야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곳 수심은 대략 3m 전/후. 

 

gogofp_img

이번 신장지를 소개 시켜준 황박 후배는 양손에 붕어를 검어쥐고 미소를 지어 보인다.

 

gogofp_img

요즘처럼 입질 보기도 어려운 시기에 하루 동안의 낚시로 아주 풍성한 조과였다. 

 

gogofp_img

현장에서 채집을 한 참붕어와 새우, 옥수수 미끼로 성찬을 준비했다. 

 

gogofp_img

지루한 고통의 기다림, 걱정과 근심의 시간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

나 보다 앞선이들이 그러했듯이 나 또한 그들과 별반 차이 없이 이대로 주져 앉았다.

아마, 이런 현상을 의사는 우울증이라 말 하는것 같다.

외롭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과 통한다. 그 고독은 더 독한 고독으로 치유 할 수 있다.

그래서 찾아가는 곳이 내겐 낚시터이다.

심장이 터질것 같은 고독을 즐기기 위한 아주 특별한 장소.

 

gogofp_img

꾼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의 이모습이 고독하게 보일것다. 

  

gogofp_img

집 떠나면 개고생 이라는 말을 늘 체감하지만, 결코 싫치 만은 안키에 또 나선다.

 

gogofp_img

어쪄다 마주치는 붕어와의 만남도 즐기고, 그 만남을 위하여 공들인 과정도 즐긴다. 

 

gogofp_img

단지 몇시간 머무를 자리를 위하여 정성을 들이고 이런저런 장비를 늘어 놓고,

마치 참호속에서 적을 기다리는 관측병의 마음으로 기다림은 시작된다.

 

gogofp_img

새우 미끼를 탐하던 붕어가 낚여온다.

 

gogofp_img

 다대편성이 불편할 정도로 입질은 잦았다.

 

gogofp_img

생새우 미끼가  대물을 위한 전용미끼로 알고 있던 나의 상식이 깨지는 낚시터였다.

 

gogofp_img

 아주 오래전 콩알떡밥으로 아기자기한 낚시를 했던 기억.....

작은 씨알 부터 월척이상의 대물까지 매번 찌가 올라올 때마다 기대를 하는 순간들

이런저런 재미를 선택적으로 취했던 떡밥낚시 만큼 찌올림은 충분이 볼 수 있었다.

 

gogofp_img​​

 수십년 습관 처럼해온 낚시, 편의를 위하여 참 많은 것들이 변해왔다.

넘쳐나는 정보와 나날이 발전하는 낚시장비, 늘 상상속에서 만 그렸던 물속 붕어세상도 영상으로 보고있다.

더 이상의 호기심도 의미가 없는 현실이 되었다.

그렇치만, 아직도 낚시가 어려운건 무슨 이유 일까?

이제는 두렵지만 붕어가 내가 되고, 내가 붕어가 되어 보는 체인지업 

그래서 한가지 확인 해보고 싶은 게 있다.​

 

gogofp_img

 우리는 낮에도 낚시를 하고 밤에도 낚시를 한다.​ 그 결과 낮에도 낚시가 되고 밤에도 낚시가 된다.

그럼, 과연 붕어는 잠을 잘까? 

막연히 잠을 잘것이라는 명제로는 설명이 안된다.

왜나하면? 수십년 낚시를 하면서 밤/낮 모두 붕어를 만나 보았다. ​

 

gogofp_img

 갈수록 낚시가 어렵고 갈수록 편히 낚시를 할 곳이 줄어 들고 있다.

지역의 발전으로 저수지가 매설되어 사라지고, 지자제 이후 경쟁적으로 저수지 주변에  둘레길을 만들어

낚시인의 접근을 자연 스럽게 막고, 우리 스스로가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몰려 낚시금지 구역을 늘리고 있는 현실

어느 한가지도 우리가 해결하게 할 수 있께 주어진 권리는 없다.

 다만, 이지경을 만든 우리들에게는 공동 책임만이 따른다.

더이상의 쓰레기 문제는 모든 낚시인의 인격이 달려있다.

또한,  붕어는 그 크기가 크던 작던 우리들에게 아주 소중한 자원이다.

적어도 꾼이라 자부 한다면 낚시를 통한 더 이상의 남획도 아니되고

곱게 잡아서 고이 보관 했다가  방생을 해야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극진히 거두고 있다.

우리에게 붕어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상의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

누구를 위하여? 향후 붕어와 나의 잦은 만남을 위하여.....

 

gogofp_img

살면서 수 많은 선택을 하면서 잘못한 선택으로 후회도 많이 하였지만,

그중  최고 최선​의 선택을 꼽는다면 낚시 취미를 갖은 것이다.

그래서, 주변에 누군가 낚시를 한다면 남다르게 보이고

아주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gogofp_img

그 선택은 나이가 들면서 더욱 곤고해지고 그로인해 행복하다.

낚시....세대를 거스리는 친근함과 우정을 쌓을 수 있다.

물가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만남에는 그져 선배 후배 정도로 나누어질 뿐  

낚시를 통한 공통의 관심과 함께 즐길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오늘도 몇몇의 후배들과 함께 동출을 하였다.​

 

gogofp_img

 이제 부터 추위를 동반한 밤과 싸워야 한다.

 

gogofp_img

함께 의지하며 밤을 지세우고 지난시간을 이야기하며, 먼 훗날 지금의 이시간을 되돌아 볼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본다. 

 

gogofp_img

 형형색색의 케미라이트도 아름답게 보이고 여럿이 함께 펼쳐 놓은 케미 불빛은 

하늘에 떠 있을 은하수를 연상하게 한다.

 

gogofp_img

이렇게 밤낚시를 할 때면​ 조병화님의 "이렇게 될 줄 알면서" 라는 시중

밤은 약한자의 최대의 행복 이라는 글 귀절이  저절로 떠오른다.

​정말 밤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이 여기 모두 모여 있다.

 

gogofp_img

장신지 새우는 붕어포획시 뜰채잘만 해도 뜰채에 잡힐 정도로 개체수가 많다. 

 

gogofp_img

누치올라님의 밤낚시 광경  

 

gogofp_img

이날 밤 낚시에 토종붕어 5치에서 허리급36cm까지 마리수로 나와 주었다.

 

gogofp_img

어둠과 추위에 익숙한 꾼들에게 이시간은 아주 특별한 시간이다.난로 위에 이상황을 잠시 잊게해 주는 커피가 무르익고있다. 

 

gogofp_img

오늘은​ 밤샘 낚시가 가져온 행복지수 보다 살림망의 무게가 과하였다.

 

gogofp_img

주종은 7~8치 싸이즈로 앙탈을 부리는 힘이 짜맀했다. 

 

gogofp_img

함께 밤을 지낸 이웃 조사님의 살림망도 꽤나 무거워 보인다. 

 

gogofp_img

 누치올라님이 만난 장신지 허리급 토종붕어

 

gogofp_img

물밖 세상을 붕어에게 보여주고 돌아왔던 자리로 돌려 보내주고 있다.

제발 방생을 그져 잠깐의 퍼포몬스로 끝내지말고 나와 미래의 꾼들이 낚시를 영원이 할수 있게 

자원을 보호하고 자연적인 재생산을 위하여 방생은 꼭 행 하여져야 한다.

 

gogofp_img

오랜만에 맘것 즐긴 낚시여행 

떠나온 160km를 되돌아 가는길

몸은 조금 많이 지쳐있었지만 뿌둣한 마음으로 귀경길에 오른다.

함께 해준 누치올라님,황박님, 명재님, 철민님 또다시 물가에서 만나기로

공염불같은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늘 어릴적 소풍가는 날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다음 출조를 기다리며...

 

gogofp_img

san2459@hanmail.net   

 

 

  

댓글 0

img


 
광천 장신지 춥지만 좋았다.

광천 장신지 춥지만 좋았다.

거리를 나딩구는 은행나뭇잎빨갛게 물들다 이제는 말라 흑적색의 단풍나뭇잎푸르름은 점점 갈색으로 변해버리고밤낮의 온도 차이로 물가에는 물안개..

best
프로필보기
2021-11-11 171
포천 용담 대물 가을 걷이

포천 용담 대물 가을 걷이

​​가을 용담 대물 낚시터 출조기해마다 받아드리고 또 하릴 없이 보내고 마는 가을, 그 가을의 끄트머리 구월 하순엔...코로나로 혼탁하고 혼란스..

best
프로필보기
2021-10-01 333
소류지 얼음을 깻다(얼음낚시 첫탕)

소류지 얼음을 깻다(얼음낚시 첫탕)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음낚시 첫탕을 다녀왔다.이제부터 진정한 겨울에 드러선 시기이다.얼음낚시 겨우내 10회 출조도 어려운 낚시이다.갈수록..

best
프로필보기
2019-12-09 766
예당지 초겨울 밤낚시

예당지- 정자좌대

예당지 초겨울 밤낚시

물소리,새소리,바람소리..... 그리고 밤으로는 케미가 솟아주는 빛소리를 들어 볼까?가을 날씨에서 초겨울을 느낄수 있는 그런 날이었다.밤으로 피..

best
프로필보기
2019-11-26 1,126
복하천

복하천

지치고 힘든 나날들때론 아무런 생각 없이 멍 때리는 휴식이 필요 할 때들과 산과 강을 오가며 그져 붕어 얼굴만 보기를 갈망하며내달리던 초라한 ..

best
프로필보기
2019-05-23 1,427
얼음낚시 대박

탄도 인공 습지공원 부근..

얼음낚시 대박[1]

날씨도 오락가락 기상대 예보도 오락가락겨울로 들어선후 얼음낚시를 가기 좋은 길일을 택하여 하는 마음을 ...지난주 내내 영하의 날씨로 짧은 한..

best
프로필보기
2018-12-27 1,146
화성 탄도습지

화성 탄도습지[3]

겨울....마냥 추워서 고통 스럽기만 할 것 같은 겨울모든것이 얼어버린 겨울은 생명도 없는 듯 손 끝을 닿기만 해도깨져 버릴것 같은 느낌그런 겨울..

best
프로필보기
2018-01-12 1,859
지촌천 빙어낚시

지촌천 빙어낚시[3]

춘천.... 낚시를 하면서 늘 동경하는 도시였다.맑은 물과 그물을 품에 안은 높은 산들 그리고 그곳에는 시시각각 계절의 미를 느끼게 하는 대자연의..

best
프로필보기
2017-12-21 1,506
2017년 "동네4짜" 납회

비내섬

2017년 "동네4짜" 납회[7]

가을은 참 화려하다.그 화려함 속에는 지난 여름과 봄이 녹아 있고 다가올 겨울이 숨겨져있다.소식도 없이 느낌도 없이 내린아주 작은가을비에도 힘..

best
프로필보기
2017-11-16 1,048
마쵸와 함께 떠난 ...충주댐-장가네

짱가네 좌대

마쵸와 함께 떠난 ...충주댐-장가네[1]

' ​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

best
프로필보기
2017-08-07 1,185
피쉬앤 피풀  "동네사짜" 클럽 소개

모점지

피쉬앤 피풀 "동네사짜" 클럽 소개[4]

늘 다니는 낚시...그런 낚시를 오늘은 이름표를 달고 해보았다.시조회라는 이름으로 늘상 다니는 조우들을 모아 놓고 작은 잔치를 열었다.예전에는 ..

best
프로필보기
2017-04-06 1,574
네버엔딩 윈터

네버엔딩 윈터[3]

24절기의 둘째는 우수(雨水)입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그 우수를 기다렷을 봉이 김선달도 그제서야 대동강 물을 팔수 있었다고 합니다...

best
프로필보기
2017-02-25 1,066
마지막 겨울 얼음 붕어낚시

강수지

마지막 겨울 얼음 붕어낚시[2]

삶은 언제나 혼자 일 수만은 없다.그 삶에는 복수의 인간 관계와 그 만남을 통한 자아를 보며그 속에서 행복과 쾌락과 슬픔과 고뇌를 가질것이다.얻..

best
프로필보기
2017-02-07 1,683
겨울이 이제야 온것 같다.(빙어낚시)

현지사- 지촌리

겨울이 이제야 온것 같다.(빙어낚시)[3]

하늘을 보며 기도를 드려야 할까?시기적으로 한겨울 이어야 할 때 이건만...몸서리 처질 이렇다 할 한파도 없이 겨울이 가고있다.그렇게 하루하루 ..

best
프로필보기
2017-01-18 1,749
남한강 강변의 작은 소류지

남한강 강변의 작은 소류지[4]

가을은 소리도 없이 향기도 없이 그렇게 또 내게 다가 왔다.그져.... 마음으로 눈으로 이 가을의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가슴속 깊이 간직한 기억들..

best
프로필보기
2016-09-26 4,914
대물사냥

용담지

대물사냥[3]

토요일 오후 출발을 하여 일요일 저녁에 도착하는 낚시여정을 마치면지친몸으로 일요일 늦은 저녁을 먹고 눕게 되는데....이때쯤이면 kbs방송에서 ..

best
프로필보기
2016-08-05 7,753
포천용담대물낚시터

용담지

포천용담대물낚시터[1]

묵엇다는 이유로 버려지고늙엇다는 이유로 외면 당하는 세상.가는 세월 잡지 못 하지만 오는 세월 역시 막을 수 없지 않은가?그렇게, 한 세상을 사..

best
프로필보기
2016-04-29 9,415
진위천 - 동고리

궁리 -진위천- 동고리

진위천 - 동고리[1]

.눈이 내렸다.올겨울 마지막 눈이 아닐런지....지난해 말부터 겨울이 일찍 오기를 그리도 바랬건만겨울인지 늦가을인지 구분 하기 어려울 정도의 날..

best
프로필보기
2016-03-03 5,150
춘천 반송지 얼음낚시 대박

반송지2 - 얼음낚시-낚시금지..

춘천 반송지 얼음낚시 대박[1]

가슴 시리도록 아픈 기억을 떠올리면 그리도 추운걸까?어린 자식을 떠나 보내며 가슴에 뭍은 부모의 심정을 알지는 못하나그 마음이 세상을 저버리..

best
프로필보기
2016-01-28 2,999
강포지 -얼음낚시

강포지-얼음낚시

강포지 -얼음낚시[1]

겨울 저수지 풍경겨울...죽움의 문턱이 이렇게 생겼을까?저수지 뚝으로흔하게 보였던 망초꽃의 모습 조차안보이고핏기 없이 바랜 잡초들의 움추린 ..

best
프로필보기
2016-01-13 3,254
검색취소